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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식중독 발생건수와 환자수는 줄었지만 살모넬라 식중독 건수가 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월별 식중독 발생 경향을 살펴보면 2월을 제외하고 매월 10건 이상 발생하였고,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7~9월)에 발생한 식중독이 전체 건수의 39%, 환자수의 50%를 차지했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7∼8월에는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이 주로 발생했고, 기온이 낮은 1월과 12월에는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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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35%(13건)는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역시 50%(12건) 가량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했다.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설은 음식점(154건, 2593명)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학교 외 집단급식소(35건, 14245명), 기타시설(33건, 183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외식 문화 발달의 영향으로 한식, 횟집·일식을 취급하는 음식점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학교 등의 집단급식소에서도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별 인구수를 감안한 인구 백만 명당 식중독 환자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69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제주특별자치도 301명, 광주광역시 222명 순으로 나타났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