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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번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공원 주변 상권과 연계한 배달존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맹점 16곳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배달비는 무료이며 최소 주문금액도 없어 커피 한 잔도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평균 10~20분 안팎이면 배달이 완료되며, 로봇 1대가 음료 9잔까지 운반한다.
'로보이츠' 앱으로 주문하면, 로봇이 매장에서 음식을 수령해 공원 안 지정된 장소까지 배달한다. 도착하면 앱에 알림이 뜨고 '로봇 문 열기' 버튼을 눌러 음식을 수령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고도화로 로봇이 음식을 배달하고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인공지능 기술 도입으로 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