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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돌풍과 한국 문화, 관광지 등에 대한 관심이 한국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마련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방콕의 랜드마크 아이콘시암 쇼핑몰에서는 양국 여행업계 130여개 기관이 참석한 트래블마트를 시작으로 ▲ K엔터테인먼트 ▲ K뷰티 ▲ K푸드 ▲ K축제 등의 테마존이 마련됐다.
여기에서는 태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정해인 씨가 한국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했다.
관광공사는 또 소셜미디어 팔로워 2천만명을 보유한 태국 유명 배우 부부 '마크와 킴벌리'를 한국관광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코리아 트래블 피에스타(Korea Travel Fiesta)'를 열고 필리핀 최대 성수기인 한국의 겨울 시즌을 소개했다.
관광공사는 싱가포르 최대 관광박람회인 나타스 홀리데이(NATAS Holidays)에서 한국홍보관을 운영하고 박람회 참가 현지 여행사들의 판촉 지원을 통해 약 7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관광공사는 베트남 호치민국제관광엑스포(9월4∼6일), 말레이시아 마타페어(9월5∼7일) 등에서도 한국 관광에 대한 홍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높은 방한 수요와 성장 가능성이 공존하는 곳으로 올해 역대 최고 방한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문화와 콘텐츠에 대한 호감도를 방한 수요로 전환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aayyss@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