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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의 세계에서 모터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선수 기량, 코스의 유불리와 함께 승패를 가릴 정도로 그 중요성은 절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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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와 보트 완벽한 조합으로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있다. 민영건(4기, A2)과 김민길(8기, A1)은 평균 착순점 6점대 이상의 상급 모터와 상급 보트를 배정받아, 3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선수의 기량은 기본이고, 모터, 보트까지 완벽해 그야말로 '경정의 정석'을 보여줬다.
물론 보트를 분석하는 것이 모터를 분석하는 것보다 어렵고, 또 보트보다 모터가 더 중요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보트의 최근 평균 착순점, 직전 회차 보트 성적 등을 살펴보는 것이 경기 예측의 정확도를 높일 방법일 것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