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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2일 '오늘날 세계의 정신건강', '2024 정신건강 아틀라스' 등 보고서 2건을 인용해 전세계에서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으며, 불안 및 우울증이 가장 흔한 유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살률 감소 목표 미달과 정신 건강 문제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지적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6.0명이다. 전체 사망자 수(31만7000명) 중 자살은 4.5%인 1만3352명이었다.
2년 후인 2023년 기준 한국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7.3명이다. 2023년 기준 자살 사망자 수는 1만3978명으로 전년 대비 1072명 증가했다. 한국의 자살률은 비교대상 국가들 가운데 최상위 수준으로 OECD 평균보다 두 배 가량 높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