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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수요일인 3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강릉 22.7도, 속초 22.3도, 춘천 21.4도, 원주 19.4도, 태백 14.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31∼33도, 산지 26∼28도, 동해안 28∼31도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악의 가뭄 사태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이날 현재 13.9%로(평년 71.6%) 전날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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