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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에서 13세 소년이 집 앞 현관에서 78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플레처는 지역 언론 WLKY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충격적이었다"며 "그 일이 벌어지자마자 '당장 꺼져라'고 소리쳤고, 그는 곧바로 도망쳤다"고 말했다. 그녀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직접 묻고 싶다"면서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직후 13세 남성 용의자를 체포, 3급 성추행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플레처는 "해당 소년이 동네 주민은 아니다"며, "나는 이 집에서 55년을 살아왔고, 단 한 번도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없다. 하지만 앞으로도 현관에 나가는 걸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요즘 젊은이들이 왜 이런 일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슬프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