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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에서 11년간 함께 복권을 구매해온 5명의 친구들이 약 140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이들은 현금 수령 옵션을 선택해 468만 2171달러(약 65억원)를 5명이 나눠 갖게 됐다.
'밀리의 로또 풀' 모임은 공장 근무 시절 처음 만난 밀리, 토니, 켄드라, 제니, 록샌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후지어 로또 측은 "인디애나의 대표 복권 게임을 오랜 친구들이 함께 즐기며 잭팟에 당첨된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당첨자들은 새 차, 새 집, 저축 등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무엇보다 "어깨의 짐을 덜 수 있게 됐다"는 공통된 감정을 나눴다.
한편 이들의 당첨 번호는 1, 21, 26, 31, 33, 34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