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화이자제약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백신 '코미나티엘피에이트원 프리필드시린지'가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목표하는 LP.8.1 변이는 JN.1 계열 하위 변이이다. LP.8.1 변이는 올해 1월 세계보건기구(WHO)의 모니터링 변이(VUM)로 지정됐고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미국식품의약국(FDA) 등이 해당 균주에 대한 백신의 활용을 권고한 바 있다.
이전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근육주사로 0.3㎖를 1회 투여한다.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가장 최근 접종 후 최소 3개월 이후 투여해야 한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부사장은 "엔데믹 이후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나 우려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변이를 지속하며 환자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이번 허가와 더불어 코로나19 백신이 정식으로 NIP에 도입된 만큼 코로나19 국내 고위험군 보호와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