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4일 오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서 '대전 지역 우주·위성통신 ICT 표준 인사이트'(ISI)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의 특화 산업인 우주·위성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열린 이번 교류회에는 관련 기업과 연구소, 대학(원)생 등 1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기업이 열어가는 우주·위성통신' 세션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컨텍, 넷커스터마이즈,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위성 및 지상국 사업 현황과 위성 탑재체 개발 동향을 소개하며 산업계 최신 흐름을 전달했다.
'정책과 표준이 이끄는 우주·위성통신' 세션에서는 대전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우주항공청,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참여해 ▲ 대전시 우주산업 육성 계획 ▲ 6G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 ▲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 현황 ▲ 우주·위성통신 표준화 전략맵 등을 발표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교류회에서 공유된 기술과 표준화 동향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전이 대한민국 우주 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