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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고지서 디자인으로 납세자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핵심 정보-예를 들어 납세자 이름, 납부 금액, 납부 기한 등-의 글자 크기를 기존보다 최대 40% 확대해 시각적 부담을 줄였다. 또한 각 세목별로 색상과 일러스트를 달리해 고지서 내용을 한눈에 구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구조로 설계돼 정보 누락 없이 모든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디자인 개선은 외부 용역이 아닌 군포시 직원들이 직접 납세자들의 반복된 민원을 반영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안을 도출해 자체적으로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고지서 제작업체의 인쇄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함으로써 추가 예산 없이, 예산액 0원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행정 효율성과 창의적 자원 활용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큰 글씨 고지서 도입은 단순한 디자인 개선을 넘어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행정 효율을 높이는 실질적 행정 혁신"이라며 "앞으로 독촉장과 수시분 고지서, 세외수입 분야까지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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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