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서도 전국 곳곳에서 체감온도가 35℃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고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장염 비브리오균(Vibrio parahaemolyticus),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등으로 인한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수온이 상승하는 5월~10월에 활발히 증식하며 오염된 어패류 등을 생식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 난 피부에 접촉해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만성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감염되는 경우 패혈성 쇼크로 사망(사망률 50%)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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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