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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최고위원에 도전했지만 결선 진출에 실패한 차승세 노무현시민학교장이 "탈락은 아쉽지만,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 광산구청장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민주당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공론화 조사에서 후보 12명을 상대로 정견 발표와 조별·종합 토론 등을 거쳐 최종 후보 4인을 선출했다.
차 교장은 12명 중 한 명으로 경선에 참여했으나 최종 4인에는 들지 못했다.
그는 "정치인은 도전할 자리가 있으면 언제든지 도전해서 자기 증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적 화법을 배제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산구청장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박지원·이세미·정민철·한진희(가나다순) 등 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토론회와 합동 연설회(9일), 전당원 투표(9∼10일)를 진행해 평당원 최고위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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