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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2025 광주 직업교육박람회'가 오는 11~12일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먼저 만나는 꿈, 꿈을 이루는 열쇠'를 주제로, 직업계고 진학을 꿈꾸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명사 특강 등을 한다.
13개 직업계 고등학교가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학교 교육과정과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보다 다양한 기관·기업이 참여해 스마트 드론·영상촬영 등 전문 분야부터 미니화분 만들기, 골프 퍼팅 체험, 철도 기관사 체험, 굴착기 시뮬레이터 체험, 냄비 받침 만들기 등 학생 체험 프로그램들도 선보인다.
또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 16곳,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유관기관 10곳, 코비코 등 지역기업 15곳은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기관 홍보·특강·직업 정보 제공·진로진학 컨설팅·현장 채용 등을 한다.
육군·해군·공군·해병대·특전사 등 군 관련 모병 홍보 부스, '생각을 선물하는 남자' 저자 김태원 작가의 특강, e-스포츠 경기, 동아리 발표, 복면가왕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박람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 희망 학생이 20명 이상인 경우 왕복 버스를 지원한다.
광주 직업계고교 교장단 협의회 백인화 회장(광주자연과학고 교장)은 8일 "중학생들에게 직업계고 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재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