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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육아에 비하면 이 정도쯤이야…"
두 아이의 엄마인 월은 2022년 건강 문제를 겪은 후 '버킷리스트'를 작성했고, 이번 도전은 그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스스로 새로운 한계를 넘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월은 앞으로도 레고와 관련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걷거나 뛰는 게 아니라 만드는 걸로"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남긴 레고 지뢰를 피해 다닌 수년간의 경험이 만든 결과", "아이 셋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 가능", "육아의 고통을 승화시킨 도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32년 덴마크의 목수가 발명한 장난감으로 시작된 레고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조립식 블록 완구 브랜드가 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