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의약 기술 기업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한국거래소의 최근 코스닥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냈다고 9일 밝혔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거래소는 20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재심의한다. 회사 측은 이 과정에서 사업 지속 가능성과 개선 계획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겠다고 전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약품 품질검사 부문의 재지정 심사를 청구해 영업 기반을 신속히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화학 및 바이오 품질검사 부문에서 관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신임 본부장으로 영입해 식약처 실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상장 유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절차를 밟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ta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