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5일부터 음식배달 서비스 쿠팡이츠와 손잡고 침구류 퀵커머스 서비스 '30분 침구 배송'을 선보인다.
나아가 이브자리는 대리점과의 협업 구조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브자리는 자사몰 주문을 지역 대리점에 연계하는 O2O(Online to Offline) 사업 모델을 지속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퀵커머스 서비스 도입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유통 전략을 확대한다.
신규 서비스는 쿠팡이츠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브자리 제품을 구매하면, 주문자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이브자리 매장으로 자동 연결된다. 이후 매장에서 즉시 상품이 출고되며, 30분 내외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기존 택배 기반의 침구업계 유통과 비교해 배송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 방식이다.
신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9월 30일까지 쿠팡이츠에서 이브자리 첫 주문 고객의 3만원 이상 주문에 대해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이사는 "쿠팡이츠와의 협력은 단순한 배송 속도 단축을 넘어, 퀵커머스 서비스가 음식 배달을 넘어 생활용품 분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침구 기업으로서 유통 및 소비 환경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차별화된 방식을 통해 침구업계의 고객 경험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