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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 태양광 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철도 유휴부지 설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철도 유휴부지는 더는 열차가 다니지 않거나, 지하 철도 시설 상부에 있는 땅 등을 말한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 현황과 사업에 적합한 부지를 소개하고 민간 사업자들과 함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사업자는 오는 17일까지 철도공단(t6018542@kr.or.kr, ☎ 042-607-3834)에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은 국가적 과제인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하는 동시에 신규 철도건설 사업 등으로 폐선이 된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철도 인프라가 친환경 에너지 생산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