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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신감은 여전하다. 노팅엄 포레스트 부임 후 첫 경기 패배에도 반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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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시즌에도 리그에서의 고전이 드러난 바 있는 감독이다. 포스태코글루는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승리하며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첫 트로피를 안겼지만, 리그에서의 처참한 성적을 모두 만회할 수는 없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17위로 강등권 직전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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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요일 밤부터 우리는 원칙들이 자리 잡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고, 나는 오래 걸리지 않도록 하겠다. 이번 시즌 우리에게는 놀라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반드시 역전시키겠다.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다"라며 반등을 자신했다. 노팅엄의 다음 경기 상대는 오는 18일 리그컵에서 맞붙는 스완지 시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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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국의 BBC는 '노팅엄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가장 최근 무승 기록은 2024년 4월 기록한 4경기다. 또한 2024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노팅엄의 현재 부정적인 상황을 조명했다.
포스테코글루가 노팅엄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첫 걸음부터 어려움이 시작됐다. 빠르게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어려움은 경기마다 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