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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명보호의 9월 A매치 원정 2연전을 함께 했던 배준호(스토크시티)와 백승호(버밍엄)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백승호는 이날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89%의 패스 성공률과 3차례 크로스를 성공시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버밍엄 중원의 기둥 다운 모습을 보였다. 백승호는 풋몹으로부터 평점 6.6점을 받았다.
배준호는 후반 26분 투입됐다. 배준호의 출전으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배준호는 20여분간, 1차례 드리블 돌파와 80%의 패스 성공률을 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배준호는 6.5점의 평점을 받았다.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엄지성도 같은 날 헐시티와의 챔피언십 5라운드 홈 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19분 교체 출전한 엄지성은 활발한 움직임에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허용하며 2대2로 비겼다. 스완지시티는 승점 8로 8위에 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