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패션·뷰티 특화매장 '소담상회 성수'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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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16일 '소담상회 성수' 개소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소담상회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조성된 판매 공간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체험하고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소담상회 성수는 약 466㎡(141평) 규모의 패션·뷰티 특화매장이다. 지난 6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소상공인 392개사를 지원했고 5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매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 상시 운영되며, 명절 당일만 휴관한다.

소담상회 성수는 패션·뷰티 특화와 디지털 체험 강화, 맞춤형 온라인 판로지원에 중점을 두고 연간 1천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올해 K-뷰티에 이어 K-패션에 대한 국내외 고객의 관심이 높아져 소담상회 성수가 높은 지원 성과를 거두리라 기대된다"며 "입점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정책을 기획·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담상회는 성수점 외에도 인사점과 서교점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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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