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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0월 24일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2부에서는 미래관 준공식과 함께 리모델링한 본관, 디지털 역사관, 전시물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1988년 본관 건립 이후 처음으로 조성되는 별관인 미래관은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층 필로티 구조의 4개층 총 389.57㎡(117.84평) 규모로 건립됐다. 2층 회원사와 관계기관이 함께 쓸 수 있는 스마트 사무실, 3층 AI신약연구원과 최근 설립 중인 AI신약개발 자율실험실(SDL, Self-Driving Lab), 4층 주요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회의실이 들어설 미래관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협력 네트워크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협회는 기념식 외에도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9.26),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제3차 혁신포럼(10.17), 대한약학회와 공동개최 신약개발 심포지엄(10.22), 한국약제학회와 공동개최 제조품질 혁신 세미나(11.28) 등의 학술행사도 개최한다.
노연홍 회장은 "1945년 10월 협회 창립 이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과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함께 감사드린다"면서 "창립 80주년 기념식과 다양하고 내실있는 80주년 기념사업들이 우리 산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