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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창원시, 민생안정·주력산업 육성 한뜻…현안협력회의

기사입력 2025-09-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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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와 창원시가 19일 경남도청에서 제4차 현안협력회의를 개최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양쪽 실국장급 공무원이 참석해 민생안정, 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창원시는 도청 소재지면서 경남 18개 시군 중 인구가 가장 많고 경제 규모가 가장 커 양측이 협력할 현안이 많다.

경남도는 내년 1월부터 시군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정년퇴직한 도민이 국민연금을 받을 때까지 소득 공백을 메꿔주는 도민연금을 도입한다.

대상자가 가장 많은 창원시는 도민연금 사업에 적극 협력한다.

도는 잦아지는 자연 재난에 대비해 창원시 주택가, 공장 인근 지방하천부터 도비를 투입해 준설한다.

양측은 또 소형모듈원자로(SMR), 풍력발전, 해운·물류산업 등 신성장동력 육성방안 의견을 교환했다.

도와 창원시는 진해신항이 북극항로 기점이 되도록 협의체를 구성해 연구용역을 하고, 부산항만공사가 진해구 연도동에 건립하는 항만비즈니스센터 사업에도 힘을 모은다.

양측은 문화선도산단 사업으로 추진하는 창원국가산단 랜드마크 대상지 확정,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전절차 이행,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바우처 택시 지원방안 등도 협력한다.

seama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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