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제28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Woori Art Contest)'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0일 진행된 우리 아트콘 대회는 총 500명의 본선진출자와 관련 가족들이 함께했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상상 한 켠을 가득 채워요"라는 슬로건에 맞춰 자신만의 꿈과 상상을 화폭에 담았다.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은행장상 등 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결과는 10월 중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장에서는 참가자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위비프렌즈 캐릭터별 부스에서는 쿠의 키링 공방, 봄봄의 스크래치 아트, 두지의 캐리커쳐, 푸딩의 형광밤하늘, 달보의 수제쿠키 등 미술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활동 등이다. 특히 올해 우리 아트콘에는 발달장애인의 본선 참여 기회를 확대해 '우리'의 의미를 더했다.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은 "아이들의 붓질 하나, 색감 하나에 담긴 상상력은 세상을 밝히는 힘이 된다"며 "아이들의 상상력이 모여 세상에 감동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