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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 고등학교 미식축구 경기에서 15세 선수가 덩치가 큰 다른 선수에게 깔려 척추가 골절됐다.
이로 인해 콜튼은 척추 두 군데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콜튼의 어머니는 "시즌은 물론 향후 아들의 선수 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피해 학생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으며, 가해 선수에 대한 징계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미시간 고등학교 체육협회(MHSAA)는 해당 사건에 대해 별도의 징계를 내리지 않았으며, 두 학교 간의 협의에 맡긴 상태다. 이로 인해 공정성과 안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레이크쇼어가 26-7로 승리했다. 팀은 SNS를 통해 "이번 승리는 콜튼을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