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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남성이 신호등과 충돌한 후 머리가 끼어버리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레딧'에 중국 청두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고 직후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남성의 머리를 금속 신호등 케이스에서 꺼내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
소방대원들은 약 40분 동안 신호등을 절단하며 조심스럽게 구조 작업을 진행했고, 남성은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신체적으로 큰 부상은 입지 않았으며, 병원에서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에서는 이 사고를 두고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복권 당첨만큼 보기 드문 사고", "사고 나자마자 '빛'이 보였겠네", "손에 휴대폰을 들고 있다니 대단하다", "슈퍼히어로 '그린랜턴'이 떠올랐다" 등의 댓글을 게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