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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이용객을 대상으로 건전화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각 기관의 경계를 허물고 '이용자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 그리고 신용회복 지원이 별개의 서비스가 아닌, 하나의 통합된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협력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김정은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은 "도박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이번 합동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까지 아우르는 실질적 지원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창인 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채무 원인에는 도박으로 인한 재정 파탄도 적지 않다"며 "이번 캠페인은 근본 원인 해결과 신용회복 지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