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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명(WHF)에서 지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병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 자료, 임상 가이드라인, 워크숍을 공동 기획·제공하고, 영상 품질 개선과 촬영 시간 단축, 병원 환경에 맞는 프로토콜 최적화 등 임상적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각 사가 보유한 솔루션의 신기능을 상호 공유하며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GE헬스케어는 장비 사용 교육을, 팬토믹스는 심장 검사 및 분석 교육을 각각 담당한다. 더불어 고객 미팅에도 적극 동참하여 실제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팬토믹스는 2019년 설립된 AI 심장 영상 진단 관련 스타트업으로, MRI 기반 심장 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해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창립자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최병욱 교수와 영상 물리학자 김판기 박사는 심장 영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능한 차세대 영상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률 1위이자, 국내에서는 암에 이어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조기 발견과 진단을 통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세계심장의 날에 발표하게 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GE헬스케어는 팬토믹스와 함께 검사 시간 단축과 정확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심혈관 질환 환자 치료와 예방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