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서유성)은 11월 9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순천향대의과대학, 순천향의생명연구원, 순천향대산학협력단 등과 공동으로 '향설의학연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최신 의학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미래 의학 발전을 선도하고자 마련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향설의학상 및 향설학술연구비 시상과 특강을 진행한다.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시상과 함께 국내외를 선도할 연구 내용과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 세션은 '젊은 연구자 발표(Young Investigator Presentation)'를 주제로 젊은 연구자들이 최근 수행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김나연 순천향대 의과대학생이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생쥐에서 TNFR2 억제가 지방조직 면역세포에는 어떤 변화를 촉발하는지 분석하고 비만과 염증성 면역 반응 관계에 대해 발표한다. 이밖에 AI 기반 진단기술부터 면역학, 암 예방, 환경과 호흡기질환, 분자신호전달, 오가노이드 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함으로써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기초, 임상 연구들을 소개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순천향 연구 개발을 위한 토의(Discussion for SCH Research Development)'로 순천향의학의 연구역량 강화와 연구중심병원 도약을 위해 순천향 산하기관 연구 보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연구전략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서유성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은 "이번 향설의학연구학술대회는 AI를 활용한 진단과 치료, 예방 등 혁신적인 연구와 미래 의학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는 학술대회에 지속적인 지지와 참여,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향석의학연구학술대회 사전 접수는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임상연구 협력단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31일까지 받는다. 문의사항은 향설의학연구학술대회 2025 준비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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