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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유튜버 쯔양이 앓고 있다고 밝힌 '망막색소변성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망막 기능 손상으로 시야가 점차 좁아지고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된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야맹증'이고, 진행될수록 중앙 시야만 남는 '터널 시야'와 시력 저하가 나타나게 된다.
특별한 예방법이나 근본적 치료 방법은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다만, 줄기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통해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자외선에 의한 시력 손상을 막기 위해 선글라스 착용, 비타민 A 및 항산화제 섭취, 금연·금주 등 생활습관 교정도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유전 상담을 통한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