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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지역 숙박시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숙박지도'를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카페지도가 '감성 여행지 담양'의 이미지를 강화했다면, 숙박지도는 편리한 숙박 정보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숙박지도에는 담양군 내 숙박업소 52곳과 농어촌민박 247곳 등 총 299개소의 정보가 읍·면별로 수록됐다.
상호·주소·연락처 등 기본 정보뿐 아니라, QR코드를 통해 객실 사진·위치·부대시설·영업시간 등 상세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죽녹원·메타세쿼이아길·관방제림 등 주요 관광지 인근 숙소는 물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읍·면 단위 숙박시설까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해 관광객들의 여행 계획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숙박지도를 관광안내소와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하고, 군 공식 온라인 채널로도 배포해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감성 여행지 담양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카페지도에 이어 숙박지도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테마 지도 시리즈를 지속 발간하고, 여행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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