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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증권은 에쓰오일(S-OIL)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9천원에서 8만2천원으로 상향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이는 전 분기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손실 소멸에 기인한 결과"라면서 두바이유 가격이 올해 5∼6월 배럴당 평균 66.5달러에서 8∼9월 평균 69.8달러로 상승했다고 짚었다.
또, 원/달러 환율도 같은 기간 1% 상승해 재고 평가손익이 크게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2026년 이익 상향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면서 "예상보다 길어지는 지정학 갈등이 정제마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의 주가는 직전 거래일 종가 기준 6만6천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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