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美 대표지수 ETF 2종 순자산 4조5천억 넘겨

기사입력 2025-10-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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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 100에 투자하는 자사 ACE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4조5천억원을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 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상품의 합산 순자산액은 전 거래일(10일) 종가 기준으로 4조5천7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ETF들은 지난달 5일 합산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고, 이후 20거래일 만에 5천억원 이상의 금액이 더 늘어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국 S&P500 ETF의 순자산은 2조5천202억원, 나스닥100 상품은 2조579억원으로 나타났다.

두 상품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미국 S&P500 ETF가 21.03%, 나스닥100 펀드가 29.19%였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미국 증시 강세의 흐름과 맞물려 국내 투자 수요가 확대됐고, 특히 낮은 총보수 등의 요인에 힘입어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ta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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