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수험 환경 구축' 강원교육청, 수능 종합 지원 체계 돌입

기사입력 2025-10-13 11:16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30여일 앞두고 안정적 시험 환경을 구축하고자 종합 지원 체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도내에 설치되는 수능 시험장은 44곳, 시험실은 총 509개며, 시험실 1곳당 수험생 수는 작년과 동일한 28명 이하다.

도 교육청은 안정적 시험 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달 말 학교 자체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시험지구·시험지역 합동점검, 이달 29일까지 도 교육청 점검관 현장점검, 수능 담당 부서 특별 점검, 교육부와 합동점검을 이어간다.

또한 수능에 처음 응시하는 재학생들이 관련 유의 사항을 충분히 숙지한 뒤 시험장으로 갈 수 있도록 도내 고등학교에 '수능 관련 유의 사항' 안내문을 배부한다.

수능 대비와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해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스공학) 사업과 수능 과목별 고득점을 위한 전략 분석, 기출 문제 풀이·오답 노트 활용 수능 마무리, 온라인 수능 강좌, 찾아가는 면접 아카데미, 맞춤형 진학 컨설팅 등 학교별·수험생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수험생이 증가한 만큼 시험장 환경과 시설을 더욱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맞춤형 지원으로 도내 모든 수험생이 안정적인 시험 환경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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