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부처이관' 에너지 분야 업무보고 16일 별도 진행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2025.10.14 [e-mail]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로 이관된 에너지 분야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안호영 환노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부 국정감사에서 "에너지 분야에 대한 업무 보고가 더 필요하다는 여야 의원들의 의견에 따라 16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에너지 업무 보고를 받기로 여야 간사 간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환노위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정감사 시작 전 "이번 달 1일자로 출범한 기후부가 에너지 분야에 대해 업무보고를 하지 않아 국정감사 진행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국감 일정 조정을 요구했다.

이에 여야 협의를 거쳐 국감은 이미 채택한 일정대로 진행하되, 16일 에너지 분야에 대한 별도 업무보고 일정을 잡은 것이다.

환노위는 이날 기후부 국감에 이어 소속 산하기관 국정감사를 23일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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