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무역센터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소방헬기·드론 총출동

기사입력 2025-10-16 07:46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무역센터 소방도로 일대에서 전기차 화재를 가정한 수습·복구 훈련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과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을 비롯해 강남소방서, 강남·수서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6개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 소방차, 소방헬기 등 장비 25대도 동원된다.

훈련은 ▲ 주민 신고 및 초기 상황 접수 ▲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위기관리기구(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 수습·복구 단계로 이어진다.

실제 폐차 차량에 불을 붙여 진행하며, 소방헬기를 이용한 로프 들것 구조, 드론을 활용한 호흡기 전달 훈련도 함께 이뤄진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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