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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이번 화재 관련 지적 사항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이러한 일이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정보 시스템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대전센터에서 스토리지 복구를 본격화하여 복구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일상에 영향이 큰 보훈서비스, 법령정보서비스 등 1·2등급 포함 미복구 289개 시스템은 우선 10월 말까지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이외 법제교육 등 기타 76개 시스템은 11월 20일까지 서비스 재개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화재로 인한 건물 안정성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대전센터 건물 구조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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