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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엉덩이에 새긴 전 남자친구의 이름 문신을 천재적으로 바꾼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문신 비용은 25파운드(약 5만원).
하지만 올해 7월 이별을 한 후 앨런은 이름이 새겨진 문신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에 빠졌다.
마침 이별 2주 후에 그녀는 라이언에어를 타고 유명 관광지인 이비자로 여행을 떠났다. 그녀는 "이 문신이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10월 9일 결국 그녀는 처음 문신을 해주었던 타투이스트를 찾아가 무료로 'air'를 추가했다.
앨런은 "이제 이 문신이 마음에 든다"며 "사람들이 바보 같다고 해도 난 전혀 신경 안 쓴다"고 말했다.
그녀가 틱톡에 올린 문신 개조 영상은 71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천재적이다"라는 반응을 얻었다.
그녀는 "평생 무료 항공권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한 번쯤 이비자로 가는 공짜 항공권을 라이언에어로부터 얻지 않을까"라며 농담을 던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