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떨어지자 외투 '불티'…겨울옷 판매 나선 유통업계

기사입력 2025-10-19 08:42

[SSG닷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W컨셉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쌀쌀해진 날씨에 외투(아우터)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한로인 지난 8일 이후 아우터 판매량이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15일 W컨셉의 아우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퍼 매출이 130% 늘었고 재킷과 점퍼, 패딩 매출은 각각 65%, 60%, 35% 증가했다.

겨울 아우터 상품 검색량도 15% 늘었다.

W컨셉 관계자는 "연이은 비로 체감 기온이 낮아지면서 아우터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수요에 따라 W컨셉은 오는 20∼29일 '프리쇼'를 열고 겨울옷 판매에 나선다. 행사 주제는 '겨울 트렌드 미리보기'로 가죽 재킷과 코트 등 아우터와 퍼, 패딩 신상품을 판매한다.

신세계 계열 이커머스 SSG닷컴(쓱닷컴)도 오는 20∼26일 패딩과 코트 등 겨울 패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패션·명품 쓱세일'을 연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타임딜'을 열어 아미 맨투맨 티셔츠와 구찌 울 머플러 등을 특가로 선보인다

하루 단위로 열리는 '원데이딜'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다운 재킷과 헤지스 여성 코트 등을 판매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겨울 패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sun@yna.co.kr

<연합뉴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