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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공대는 이날 훈련에서 테러 상황을 가정해 야간 투시경, 총, 방탄조끼, 방패 등 각종 장비를 휴대하고서 장갑차를 타고 출동했다.
이어 신고하지 않은 드론이 나타난 상황을 가정해 드론이 날아다니자 전파 방패 장비를 동원해 드론을 떨어뜨렸다.
경찰 특공대원들은 이후에 한 차량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를 받고 달려가 차량을 둘러쌌다.
경찰 특공대원들이 주변을 경계하는 동안 탐지견이 동원돼 탐지작업을 벌였다.
탐지견은 폭발물을 탐지한 뒤에는 엎드린 채 발견했다는 신호를 전달함으로써 애초 목표로 삼은 훈련을 모두 마쳤다.
경찰 특공대장은 "이미 수차례 행사장 주변에 대한 안전점검 및 현장 적응 훈련을 했고 새 시설물에 대한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며 "경찰 특공대는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