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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국가AI컴퓨팅센터를 반드시 광주에 설립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단체는 "광주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축적한 인프라와 노하우, AI 인재 양성 체계, 연구기관, 전력과 부지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AI 산업이 인간 발전과 상생을 지향해야 한다는 비전에서 볼 때 광주는 윤리적 AI 산업 네트워크를 선도할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AI컴퓨팅센터의 광주 유치는 대통령 공약이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명시된 사항"이라며 "정부가 기업 논리만으로 입지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5·18기념재단과 공법3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도 별도의 성명을 내고 "AI 산업의 핵심은 속도와 집적이며 이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곳은 광주뿐"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이해관계가 아닌 국가 전략과 균형 발전의 관점에서 결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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