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중대재해 현안 간담회…건설사 12곳 경영진 참석

기사입력 2025-10-22 16:29

[대한건설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대한건설협회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건설업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대형 건설사 3곳(삼성물산·현대건설·DL이앤씨)과 중견 건설사 9곳(호반건설·DL건설·계룡건설산업·코오롱글로벌·태영건설·우미건설·쌍용건설·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반도건설)의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참석했다.

또 협회 16개 시도회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대형사는 장기계속공사 공기(공사 기간) 연장에 대한 간접비 지급과 건설안전특별법 등 다수의 법령에서 정한 과징금에 대한 현실화·일원화 방안 마련을 협회에 요청했다.

시도회는 근로자의 인식 개선 및 중소 현장에 대한 안전 지원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한승구 건설협회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건설업계 대표로 출석해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기회가 생겼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업계의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dfla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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