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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중도 성향 출마 예정자들과 단일화 연대의 류재국·박두양 공동수석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청중 없이 비공개로 후보자 협의체 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단일 후보 선출 결과를 조건 없이 수용하고, 단일화 연대가 정한 절차와 일정, 결정을 충실히 준수한다'는 내용을 담은 확약서에 서명했다.
확약서에는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권진택 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김광섭 경남교총 회장, 김상권 전 경남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승오 전 청와대 교육행정관,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 오경문 전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이군현 전 국회의원, 최병헌 전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 최해범 전 창원대학교 총장(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단일화 연대는 향후 1차 여론조사를 통해 오는 12월 10일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하고, 이후 2차 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단일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류재국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번 확약은 특정 후보의 승리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경남 교육의 방향을 바로 세우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교육의 정치화가 아닌, 교육의 본질과 가치 회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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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