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고원 레저스포츠도시 추진…서학 스포츠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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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태백시가 도심 황지동 일대에 체류형 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가칭 '서학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을 조성하고,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총 25만여㎡ 규모 부지에 36홀 파크골프장, 궁도장, 실내 테니스장, 편의시설, 주차장 등을 포함한 체육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태백시는 현재 지역개발계획 업무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시는 내년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결정을 시작으로 토지보상과 실시설계 인가를 거쳐 조속히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27일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행정 역량을 집중해 체육·관광 인프라를 완성하고, 전국적인 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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