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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러시아에서 5살 언니가 생후 21일 된 여동생을 4층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아기의 사망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두 자매는 집에 단둘이 남겨져 있었으며, 아버지는 직장에 출근했고 어머니는 잠시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은 5살 언니가 동생에 대한 질투심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포함해, 어머니가 자녀들을 홀로 남겨둔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현지 언론은 "아이의 죽음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부모의 부주의와 방임에서 비롯된 비극"이라며 "부모의 행동과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