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이해찬 前총리 유력

기사입력 2025-10-28 17:06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서 이해찬 전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2025.8.15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검토되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조만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전 총리가 사실상 유력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진 않았다"고 전했다.

민주평통은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다. 의장은 대통령이 직접 맡게 돼 있다.

7선 의원 출신인 이 전 총리는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치 원로 중 한 명으로, 지난해 총선에서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hysup@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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