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장대영 교수가 9월 26일 열린 '2025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에서 국내 위암 분야 최대 규모 학회인 대한위암학회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장대영 교수는 국내 위암 분야의 대표적 권위자로 꼽힌다.
위암·대장암·췌장암 등 다수의 소화기암의 항암치료 및 재발 방지 임상연구를 주도했으며, 국내 위암·유방암 환자 전수조사를 통해 실사용증거(RWE)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위암 임상진료지침 집필위원장을 맡아 위암 표준진료권고안과 치료 가이드라인 제작에 참여하는 등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도 힘써왔다.
장대영 교수는 "대한위암학회는 우리나라 위암 진료와 연구의 기준을 제시해온 학회로,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위암 학술단체"라며 "앞으로 환자 중심의 치료 혁신과 연구 협력을 더욱 강화해 위암 환자들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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