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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물을 마시면 복부 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생수 '특수 생수(特水, Tokusui)'가 일본에서 출시돼 화제다.
산토리는 이 제품을 주로 사무직 근로자나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내장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현대인을 대상으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특수 생수에는 발효된 쌀겨에서 추출한 저분자 대사물질인 HMPA(3-(4-hydroxy-3-methoxyphenyl)propionic acid)가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복부 지방, 특히 내장 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토리 측의 공식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HMPA를 지속적으로 섭취한 고 BMI(체질량지수) 대상자에게서 복부 지방 분포가 개선되는 효과가 관찰되었다.
산토리는 기존의 기능성 차 음료 '특차(特茶)' 시리즈의 성공에 이어, 생수 시장에서도 건강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새로운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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