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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체육활동을 돕고 공공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11월부터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전체 회원의 80% 이상이 서초구민으로 구성된 20인 이상의 단체이거나 서초구체육회에 가입된 생활체육 단체·동호회를 대상으로 학교체육시설 사용료를 예산 범위 내에서 50%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범위는 운동장·체육관 등 체육활동 공간의 순수 사용료에 한정되며, 냉난방비·샤워시설 등 부대비용은 제외된다.
사용료를 지원받으려면 오는 11월 3~14일 필요서류를 작성해 서초구체육회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적격 여부 등을 확인한 뒤 12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한다.
세부 사항은 구청 또는 서초구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생활체육은 주민 건강과 공동체 활력의 핵심"이라며 "주민들이 집 근처 학교체육시설에서 편하고 저렴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