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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복권인 메가밀리언(Mega Millions) 1등 당첨금이 1조 1400억원 이상으로 치솟았다.
일시불 수령 시 현금 지급액은 약 3억 7170만 달러(약 53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6월 27일 버지니아주에서 마지막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온 이후 계속 누적되어 왔기 때문이다.
메가밀리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11월에 당첨자가 나온 것은 2016년이 마지막이며, 2002년 게임 시작 이후 11월에만 총 16번의 당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중 가장 큰 당첨금은 2014년 11월 4일 뉴욕에서 나온 3억 2600만 달러(약 4650억원)였다.
이번 추첨에서 6개 번호를 모두 맞히는 구매자가 나오면, 메가밀리언 역사상 9번째 최고 당첨 금액이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미국 45개 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되며, 한 장에 5달러다. 추첨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11시(미 동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진행된다.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추첨 1~2시간 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메가밀리언에 따르면, 1등에 당첨될 확률은 2억 9047만 2336분의 1이다.
구입 방식은 1에서 70까지의 5개의 서로 다른 숫자(흰색 공)와 1에서 24까지의 숫자 1개(골드 메가 볼)를 수동 또는 자동으로 선택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